유창무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이 임기 4개월을 남겨두고 중도 사퇴합니다.
무역보험공사는 오늘(20일) 유창무 사장이 최근 지식경제부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6∼7월쯤 공모를 통해 새로운 사장을 선임한다고 밝혔습니다.
유 사장은 9월까지 임기가 남았지만 중소 조선사 지원에 따른 손실의 책임을
최근 감사원은 무역보험공사가 2008년 조선사에 대한 보증심사를 부실하게 하고 선수금 환급보증보험 계약을 체결해 8천800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유 사장은 행정고시 1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심의관, 중소기업청장,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한국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