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집에선 이런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상상만 하던 일들이 어느새 현실이 됐습니다.
유무선 통신 등을 기반으로 생활환경이 더욱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차민아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다섯 살 태훈이는 요새 '로봇'과 가장 친합니다.
함께 노래를 부르고,
영어 공부도 하고,
로봇이 동화책도 읽어줍니다.
로봇은 회사 다니는 엄마에게도 고마운 존재입니다.
무선 인터넷망을 통해 로봇을 원격에서 조종해, 집안 상황과 아이가 노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선의 / 동대문구 용두동
- "아이가 뭐 하는지 궁금할 때, 맞벌이하다 보니깐 화상통화 해봤는데 생각보다 잘 돼요."
똑똑한 로봇에 이어 미래형 가전의 키워드 역시 '스마트'입니다.
이 냉장고는 스마트폰과 연동돼 냉장고에 어떤 음식재료가 있는지 알려주고, 해당 재료로 어떤 음식을 만들 수 있는지 조리법도 안내합니다.
또, 모니터링과 제어가 가능한 청소기, 전기 요금이 높은 시간대엔 자동으로 절전 운전이 가능한 세탁기 등도 미래형 가전에 해당합니다.
▶ 인터뷰 : 이영하 / LG전자 HA사업본부장
- "전기 절전이나 스마트 그린 등을 제품에 실현했습니다."
상상만 하던 일들이 기술 발전과 무선인터넷 확충을 통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