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제품보다 2배 이상 비싼 가격으로 논란을 빚었던 신라면 블랙이 예상을 넘는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마트는 15∼17일 사흘간 봉지라면을 기준으로 신라면 블랙의 매출액이 기존 신라면의 53%, 판매량은 30% 정도까지 올라섰습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가격이 기존 제품보다 월등히 높아 판매가 활발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는데 뜻밖에 소비자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습니다.
홈플러스와 롯데마트에서도 신라면 블랙의 매출이 기존 제품보다 40%와 28% 각각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