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어제(17일) 경북 영천 돼지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해 예방백신을 접종하더라도 구제역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는 만큼 출입차량 소독 등 철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백신을 접종할 때 개체별로 일일이 분만시기 등을 고려해서 접종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취약점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농식품부는 백신을 접종했을 경우 대량 살처분이나 매몰이 없어서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해당 지역에 일제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