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오늘(1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도가 시행되는 과정에서 약간의 마찰이 있었지만, 주유소의 재고 물량이 소진되면 기름 값은 내려간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유사들은 지난 7일부터 휘발유와 경유 ℓ당 100원씩의 가격 인하에 나섰지만, 소비자들은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정유사에 대한 기름 값 인하 압박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는 데 대해 최 장관은 "정유업계는 과점 체제여서 완전경쟁 산업과는 전혀 달라 정부가 개입할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