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폴리실리콘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로 하면서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부터 발전사업까지 완벽한 수직계열화를 이루게 됐습니다.
한화케미칼은 내년 초부터 전남 여수 산업단지에 모두 1조 원을 들여 1만 톤 규모의 폴리실리콘 공장을 짓고, 오는 2013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화의 이번 결정은 태양광 산업의 소재 분야에서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만 톤 규모의 국내 공장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