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거주자 국외소비지출은 20조 3천180억 원으로 전년 17억 6천80억 원보다 15.4% 증가해,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197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국외소비지출은 2004년 이후 4년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으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2% 소폭 상승했고 2009년에는 하락세로 반전해 5.8%나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외국인의 국내 소비액은 2008년 81%, 2009년 20.5% 등 높은 상승세를 보이다 지난해 4.8% 늘어나는데 그쳐, 3년 만에 다시 한자릿수 증가율로 주저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