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밀가루 무관세 적용방침"

정부는 현재 할당관세율이 2.5%인 밀가루에 대해 무관세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물가안정대책회의에서 "높은 국제곡물가격 수준이 지속돼 국내 물가여건에 부담될 수 있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는 밀, 원당, 대두 등 주요 원자재의 할당관세를 인하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또한 유류세 인하의 실효성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정유사의 주유소에 대한 기름 공급가격 인하가 실제 소매가격 인하로 연결되는지에 대한 현장점검도 강화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