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들이 매년 방송장비 구매 계획을 발표하는 방송장비 수요 예보제가 도입될 전망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노영규 방송통신융합실장과 방송사 관계자, 방송장비 제조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장비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방송장비 수요 예보제 도입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방송장비 수요 예보제가 도입될 경우 방송사들이 미리 방송장비 구매 계획을 알려주면 제조사들은 이에 맞춰 생산 계획을 세울 수 있고, 판로 개척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걸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방송사 측은 간담회에서 올해 지상파와 종편, 주요 종합유선방송사 등 방송사업자의 방송장비 구매 예정 금액은 약 4천300억 원이라고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