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국제암엑스포가 오늘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암엑스포가 남긴 의미를 매경헬스 이상미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 기자 】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친 국제암엑스포.
암은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준 기회였습니다.
▶ 인터뷰 : 윤석용 /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한나라당)
-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술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아주 유익하다고 봅니다. 서로 지식도 공유하고 치료법을 발전시켜서 암을 정복하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바랍니다."
암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이벤트도 풍성했습니다.
▶ 스탠딩 : 이상미 / 매경헬스 기자
- "국내 대표 의료기관과 학회, 기업 등 80여 개 참가업체에서는 암 환자 가발 패션쇼, 항암식단쿠킹쇼 같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소아암을 이겨낸 대학생들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 인터뷰 : 이주실 / 암 휴먼 네트워크 홍보대사
- "나눔공연을 보면서 꿈과 희망을 발견합니다. 절대로 절망하지 마시고 희망을 갖기를 부탁합니다."
22개 건강강좌와 7개 포럼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암 전문의들을 만나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에서 얻은 정보를 토대로 암 예방에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인터뷰 : 조지웅 / 한림대성심병원 간소화기센터 교수
- "질환의 예방이나 조기발견에 대해 교육을 함으로써 환자들이 빨리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병원에) 방문하셔서 건강 체크를 꼭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번 암엑스포를 통해 환기된 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암 정복에 더욱 가까이 다가서길기대해봅니다.
매경헬스 이상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