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올해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저평가되고 있는 우리 산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지금까지 활용도가 떨어졌던 산림을 국민의 휴양과 치유 등을 위한 자산으로 만드는 등 경쟁력 있는 산림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입니다.
김명래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나라의 산림 분포는 전 국토의 64%.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국가 가운데 4번째 규모로 세계 평균 산림률의 2배가 넘습니다.
전형적인 산림 국가라는 얘깁니다.
반면 산림에 대한 인식은 저평가되고 있습니다.
나무를 심어놓고 녹음을 즐기는 수준에 머문 것입니다.
따라서 정부는 산림을 경쟁력 있는 자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하영효 / 산림청 차장
- "(현재 산림은) 경제성과 활용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우리 산림을 경쟁력 있는 자원으로 가꾸고 국민의 건강 치유를 위한 자산으로 관리해 나가는 한편…"
정부는 녹화에 치중했던 산림을 탄소흡수력과 경제성이 있는 종류로 바꾸고, 명품도시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산림을 국민의 건강 자산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애주기 산림복지 서비스와 숲길 네트워크, 치유의 숲 등이 조성됩니다.
산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바이오에너지 자원인 목재 펠릿 산업화와 산약초 타운 등이 조성되고 자연친화적인 산지이용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산림을 통해 나오는 임산물 생산 규모는 4조 8천억 원.
산림의 가치는 국내총생산, GDP의 7% 수준에 달합니다.
정부는 이번 계획을 통해 앞으로 10년 이내에 GDP 10% 수준에 달하는 가치를 창출하고 산림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