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북한 인구조사 분석 자료를 통해 북한의 인구와 경제활동, 주택현황 등을 소개했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북한의 16세 이상 경제활동 인구는 1천219만 명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은 70.2%였습니다.
이른바 '고난의 행군기' 이전인 1993년 조사 때보다 5%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또, 60세 이상 고령자의 경제활동참가율은 7.3%로 남한의 37.8%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평균 초혼연령은 남자는 29세, 여자는 25.5세로 나타났으며, 의무교육 기간이 길어 15세까지 취학률은 100%에 달했지만, 고등교육기관에 진학하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난방연료로는 석탄이 47.1%, 나무가 45.1%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