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정 장관이 서울 남산 부근의 아파트를 분양받아 전세 대란이 한창이던 지난해 11월 5억 원짜리 전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택 정책의 주무 부서 장관이 거주 목적이 아니라 투기용으로 주택을 산 것은 부적절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 장관은 도심에서 살 생각으로 미분양 아파트를 구입했지만 지금 사는 산본 아파트가 과천청사로 출퇴근하기에 훨씬 편리해 전세를 주게 됐다며 결과적으로 부덕한 일이 돼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