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최근 전국 20~40세 주부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기준으로 아기들이 기저귀를 떼는 데 걸린 기간은 평균 26.2개월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2007년 같은 조사에서는 24.8개월, 2005년에는 23.9개월로 집계된 점을 고려하면 기저귀 착용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셈입니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5년 전보다 '기저귀를 천천히 떼는 것이 아이에게 좋다'는 의견이 15%나 증가했다며 아기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인식이 점점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