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오름세를 보인 두바이유 국제 현물가격은 지난해 12월 21일 배럴당 90달러를 넘어, 두 달 만인 지난 24일 11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두바이유 가격이 배럴당 140달러까지 오른 2008년 당시에 비해 2주 가까이 이른 것으로, 2008년의 경우 두바이유 가격이 110달러를 돌파하기까지 2개월 보름 정도 걸렸습니다.
당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이후에도 계속 올라 7월4일에 배럴당 140.7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번에는 리비아 등 중동지역 정세 불안으로 그 기간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