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를 운영하는 삼성테스코가 다음달 1일부터 '삼성' 브랜드를 떼고 독자적인 운영을 강화합니다.
삼성테스코에 따르면 지난주 이 회사의 지분이 있는 삼성물산과 3월1일부터 법인명을 홈플러스로 변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 홈플러스 매장 간판에 적힌 '삼성테스코' 역시 앞으로 수개월간 교체작업이 이뤄집니다.
삼성테스코 관계자는 '홈플러스'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고 소비자들의 평판도 좋아 법인명과 간판을 바꾸기로 했다며 하지만 삼성물산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는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