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가 급증하고,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신용회복기금 상담자가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자산관리공사는 신용회복기금의 상담자 수가 지난 23일 현재 108만 3천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2008년 12월 신용회복 상담 업무를 시작한 이후 상담자는 2009년 말 54만 명에서 지난해 말 99만 7천 명으로 늘었고, 올해 들어서도 약 2
상담자 대부분은 신용등급이 6등급 이하인 저신용자로, 이들은 대부업체나 저축은행, 할부금융사 등에서 연 30∼40%대의 높은 금리로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상담자의 69.4%가 제2금융권의 고금리 대출을 은행 대출금리 수준으로 갈아타는 전환대출이나 금융채무 불이행자의 신용을 회복시켜 주는 채무조정 상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