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규모가 645억 달러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올해 7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업계가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오늘 63빌딩에서 개최된 '플랜트업계 간담회'에 참석한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최근 해외 플랜트 수주 때 국내 업체 간 과도한 경쟁으로 피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며 "신흥시장 중심으로 플랜트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국내 업체 간 과도한 경쟁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 했습니다.
한편, 올해 세계 플랜트 시장은 지난해보다 7% 증가한 8천810억 달러 규모로 전망됐으며, 개도국의 인프라 확충과 자원개발 경쟁 등 신흥시장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