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과 업계는 도민저축은행의 영업정지 소식이 예금자들의 불안심리를 자극할까 우려했지만, 도민저축은행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저축은행 창구는 잠잠했습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오늘(23일) 오전 10시 현재 전국 98개 저축은행의 예금인출 규모는 500억 원으로 어제 같은 시각과 비슷하다고 밝혔습니다.
BIS 비율 5% 미만으로 대규모 인출사태를 겪은 부산의 우리저축은행은 오늘 7억 원 인출에 그치고 있고, 새누리저축은행은 15억 원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금융당국은 더이상의 영업정지는 없으며 이번 주를 고비로 저축은행 예금인출 사태는 누그러질 것으로 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