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물가상황 상당히 안 좋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시 한번 물가안정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윤 장관은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공급충격으로 물가가 오르는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지만,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가격을 인상하면 인플레가 구조화돼 경제가 불안해지고, 서민 생활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우려했습니다.
윤 장관은 "정부는 단기적 수급 안정 대책과 함께 관세인하, 유통구조 개선 등 구조개선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특히 석유와 통신, 해외 공공조달 관련 태스크포스가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