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저축은행은 긴급 이사회를 통해 기존 주주인 한화건설과 한화엘앤씨 등 계열사 4곳이 모두 참여한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새누리저축은행은 BIS 비율에는 문제가 없지만, 저축은행들이 줄줄이 영업정지를 당하는 상황에서 예금 고객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로써 한화그룹은 지난 2008년 새누리저축은행을 인수하고 나서 지금까지 증자 금액이 모두 2천5백80억 원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