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컨테이너 1만 8천 개를 한꺼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세계 최대 크기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수주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사장은 영국 런던에서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AP 몰러-머스크사와 1만 8천TEU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서에 서명했습니다.
1척당 가격은 2천억 원으로, 이번 계약을 통해 확정된 금액
대우조선해양과 머스크 양사는 확정분 10척과 함께 추가로 동급 선박을 20척 더 수주할 수 있는 옵션에도 합의해 옵션 분까지 수주할 경우 총 금액은 약 6조 원에 달합니다.
이들 선박은 모두 경남 거제 옥포 조선소에서 건조돼 2014년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 한성원 / hans@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