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희 기업은행장이 전국 영업점장을 모아 놓고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기업은행에 따르면 조 행장은 지난 18일과 19일 1박2일간 경주 현대호텔에서 전국 지점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전국 영업점장회의'를 열고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이라는 건배사를 통해 철저한 현장경영을 주문했습니다.
조 행장은 "책상에 앉아 서류만 뒤적여서는 중소기업을 제대로 볼 수 없다"며 "끊임없이 현장을 누비며 살펴봐야 제대로 알 수 있으며 이것이 기업은행이 가지고 있는 강점이자 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행장은 "개인고객 1천만 명 조기 달성으로 기업과 개인이 균형 성장을 이루고, 5천만 국민이 줄을 서는 히트상품을 만들어 지속 성장을 이뤄내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680여 지점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기은최고인상과 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실시했습니다.
또 영업점장 회의 사상 처음으로 기업은행의 미래를 이끌어 갈 팀장급 차세대 리더와 자회사 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한편 조 행장은 참석자들에게 '빈 강정은 버리고 알곡은 꽉꽉 담아 내실경영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서류가방을 격려품으로 준비하고, '살아있는 경영의 신'이라 불리는 이나모리 가즈오(일본항공 회장)의 저서 '왜 일하는가'를 담아 선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