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본입찰에 참여한 우리금융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 3개 지주사들이 써낸 자산·부채 인수 범위와 순자산 부족액에 대한 자금지원 요청액 등을 검토한 결과 우리금융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금융은 직접 저축은행을 설립해 자산과 부채를 떠안는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으로 삼화저축은행의 자산과 부채를 인수합니다.
우리금융은 1천억 원 정도의 유상증자로 자금을 수혈하고 예보는 예보기금을 투입해 순자산부족분을 메워주기로 했습니다.
우리금융은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아 이르면 다음 달 중순께 영업을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