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G20 상품가격변동 완화, 한국 적극 참여"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이 국제상품시장의 가격변동성을 완화하는 방안에 한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윤 장관은 "지구촌 이상기후로 국제원자재가격이 요동치는 시점에 G20이 상품가격변동성을 의제로 상정한 것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내 물가상승 압력과 관련해 윤 장관은 "정유ㆍ통신 업계가 자기 이익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윤 장관은 "정부는 시장기능을 존중하지만 할 수 있는 조치는 다해야 한다"며, "지혜를 모으는 동시에 당사자들이 자기 이익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