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미니(MINI)가 21세기 최고의 자동차로 선정됐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빌보헤(Automobilwoche)’의 전문 심사단은 최근 ‘지난 10년간 최고의 차 (Car of the Decade)’로 미니를 뽑았다.
오토모빌보헤는 판매량뿐만 아니라 자동차 브랜드에 대한 다면적인 평가를 거쳐 이 같은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미니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혁신적인 차량 개발, 친환경적 요소, 독창적인 브랜드 가치 등이 자동차 업계 전반에 자극이 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꾸준한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해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는 점도 이번 수상에 작용했다.
심사위원들은 “21세기 시작 이래 최초의 프리미엄 소형 차량 브랜드인 MINI만큼 자동차 업계의 개발 노력에 큰 영향을 준 모델은 지금까지 없다”고 호평했다.
오토모빌보헤의 귀도 레인킹 편집국장은 MINI를 선정하면서 “
미니는 이에 앞서 지난 1995년,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 독자들이 뽑은 ‘세기의 자동차(Car of the Century)’로 선정되기도 했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