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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 오전 10시 44분부터 10분 동안 태양의 흑점에서 5년 만에 강력한 폭발이 관찰됐습니다.
섬광의 크기가 지구 지름의 10배나 되는 거대한 폭발이었는데, 폭발과 동시에 발생한 고속의 플라즈마 입자는 우리나라 시각으로 모레(17일) 밤 정도에 지구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양 플라즈마 입자가 지구에 도착하면 지구 자기장에 영향을 미쳐 전파교란이나 인공위성 운영 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태양폭발로 인해 위성통신에 영향을 줄 수 있고, 특히 GPS 등 위성항법시스템을 활용한 정밀 측위에 오차를 유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