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는 글로벌 모바일 쇼, MWC가 열리고 있는데요.
더 빠르게,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스마트폰이 잇따라 선보였습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 후속작입니다.
기존 모델보다 화면 크기는 커지고, 두께는 얇아지고, 화질은 선명해졌습니다.
'두 개의 뇌'로 불리는 듀얼코어를 장착해 멀티태스킹은 물론 처리 속도도 대폭 향상됐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신종균 / 삼성전자 사장
- "갤럭시S Ⅱ는 화질과 스피드, 다양한 콘텐츠, 기업 고객을 위한 솔루션 등이 보강됐습니다."
LG전자는 3D 스마트폰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3D로 촬영할 수 있고 안경 없이도 3차원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종석 / LG전자 부사장
- "스마트폰 뒷면에 카메라를 두 개 장착해서 정지된 이미지나 동영상을 촬영해서도 3D 콘텐츠를 직접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스마트폰은 이동 중에도 고화질 동영상을 받을 수 있고 화면 끊김 없는 영상통화가 가능합니다.
차세대 이동통신인 LTE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입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모토로라, HTC 등이 LTE 스마트폰을 잇따라 선보이며 차세대 통신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