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유·통신업계 가격 인하 재압박

정부가 석유와 통신업계의 가격 인하를 재압박하고 나섰습니다.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외 해외의 석유제품 가격 격차가 확대됐으며 이는 최근 정유사 이익이 많이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재정부는 현재 통신 3사 간 유효경쟁체제가 시장경쟁과 요금인하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고 소비자 이익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재정부는 방통위를 중심으로 통신요금 태스크포스를 이번 주 중으로 구성해 가격인가제 유지의 필요성을 재검토하고 통신요금 수준과 요금체계의 적정성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