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관측이래 가장 많은 '눈 폭탄'이 떨어져 생산이 중단됐던 현대차 울산 공장이 오늘(15일) 오전부터 재가동에 들어갔습니다.
현대차는 오전 8시부터 주간 조 2만여 명이 출근해 멈췄던 울산공장의 5개 모든 생산라인에 대한 정상가동을 시작했다고 밝혔습
이번 조업 중단으로 현대차는 약 2천4백여 대의 생산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자동차의 국내외 판매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울산공장이 천재지변으로 인한 휴무조치를 한 적은 한두 차례 있었지만, 폭설로 인한 조업 중단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