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과 대한석유협회가 대우버스 울산 공장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시범운행을 위해 1차로 제작된 버스 4대를 4개 광역시에 넘겨주는 인계식을 했습니다.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는 국내 최초로 실 도로주행용으로 개발됐으며, 부산시에서는 시내버스로, 대구시와 대전시, 서울 금천구청에서는 각각 컨벤션센터와 장애인연합회, 복지센터의
이 버스는 기존 압축천연가스 버스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20% 이상 줄고, 연비는 40% 이상 향상됐다고 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기계연구원은 오는 6월까지 좌석버스 형태의 디젤 하이브리드 버스 4대를 추가로 제작해 과천과 부산, 대구, 여수에 보급할 예정입니다.
[ 김형오 / hoki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