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통신업계 전시회가 오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립니다.
삼성과 LG전자도 차세대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선보이며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냅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최대 통신업계 전시회인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가 다가오면서 삼성과 LG전자의 차세대 제품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티저영상이 떠 돌고 있고 삼성의 갤럭시S2와 LG전자의 3D스마트폰에 대한 댓글로 가득합니다.
두 회사는 이번 MWC에서 최고 성능의 차세대 모델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계획입니다.
먼저 삼성은 갤럭시S의 후속모델인 갤럭시S2를 주력 제품으로 내놓습니다.
갤럭시S2는 처리속도를 빠르게 하기위해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3인치의 슈퍼아몰레드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선택했습니다.
두께는 9mm 이하로 알려졌으며 800만 화소 카메라도 넣었습니다.
태블릿PC의 경우 7인치와 10인치 두 종류를 선보입니다.
LG전자는 세계 최초의 3D스마트폰으로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2개의 카메라가 내장돼 3D촬영이 가능하고 3D LCD로 안경 없이 3D를 감상할수 있습니다.
또 스마트폰과 TV를 연결해 3D영상을 감상할수 있게 했고 화면크기는 삼성과 같은 4.3인치 입니다.
LG전자의 태블릿PC는 8.9인치로 3D 촬영과 감상이 모두 가능합니다.
MWC에는 글로벌 제조사들도 자사의 주력상품들을 내 놓습니다.
소니는 스마트폰에 게임기능을 강화해 아날로그 조작 패드를 넣었습니다.
노키아는 인텔과 합작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서고 모토로라는 듀얼코어 스마트폰을 내놓습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