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중소기업 대출이 2년 6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중소기업 대출은 3조 8천억 원 증가해 지난 2008년 7월(5조 9천억 원) 이후 가장 컸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업을 포함한 은행 기업대출은 6조 원 증가해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연말에 대거 상환됐던 대출이 다시 풀렸고, 부가세 납부자금 수요 등 계절적인 요인과 은행의 대출 확대 노력이 겹치면서 기업대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 가계대출은 9천억 원 감소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