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부문의 공사 발주가 급감하면서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이 103조 2천여억 원을 기록해 1년 전보다 13% 정도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건설공사 수주액은 지난 2007년 127조 9천여억 원을 정점으로 2008년부터 계속
발주 부문별로 보면 도로와 교량 발주 부진 속에 공공부문의 발주액이 38조 2천여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4.6% 감소했고 민간부문은 같은 기간 7.9% 늘었습니다.
건설협회 측은 지난해는 대형국책사업 발주가 끝나면서 공공부문 일감이 많이 준데다 민간부문도 주택경기 침체로 상승폭이 적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