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가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는 한해였다면 올해는 태블릿PC가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 아이패드가 1차 주도권을 쥔 가운데 2차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엔스퍼트의 미디어 특화 태블릿PC입니다.
실시간 DMB 방송은 물론 스트리밍, VOD 등 다양한 미디어를 한 화면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N스크린과 클라우드 기능을 통해 콘텐츠의 공유와 저장도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창석 / 엔스퍼트 대표
- "태블릿PC가 개인 미디어의 중심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방송과 통신이 결합하는 컨버젼스 기능이 강화된 제품입니다."
이처럼 기존 제품보다 진화된 태블릿PC가 속속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주 스페인에서 열리는 이동통신전시회를 기점으로 수십 종의 태블릿PC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관심을 끄는 것은 구글의 태블릿PC용 운영체제인 허니컴을 탑재한 제품.
일단 삼성전자의 차기 갤럭시탭과 LG전자 지-슬레이트, 모토로라의 줌이 도전장을 던집니다.
▶ 인터뷰 : 윤정호 / 로아컨설팅 이사
- "구글의 허니컴 UI가 태블릿PC에 최적화됐기 때문에 (제조사가) 허니컴의 UI를 사용자들이 어떻게 편리하게 쓸 수 있고 다른기기와의 연동성을 어떻게 최적화시키느냐가 중요합니다. "
애플도 다음 달 아이패드2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태블릿PC 2차 대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