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구제역 사태와 국제유가 상승 등 공급 측면의 불안이 전반적인 물가상승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 (그린북) 보고서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구제역, 유가 등 공급부문 불안요인으로 물가가 상승했지만, 수출과 내수 등 실물경기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세계경제에 대해서는 "미국 등 세계경제 회복세가 강화되고 있으나 선진국의 재정건전성 악화, 신흥국 인플레 우려, 중동정세 불안 등 위험요인이 상존한다"고 진단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는 "물가안정 속에 경기회복세가 지속하도록 거시정책을 운용하고 국내외 위험요인에 대비해 경제체질 개선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