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당국은 소액 신용대출을 이용하는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 중개수수료율에 상한선을 두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 고비용 모집구조 개선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다음 달까지 대출 중개수수료 경감 방안을 마련하고, 금융위원회 등 관계부처에 제도 개선을 건의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2007년 평균 3~4%였던 중개수수료율이 최근에는 평균 7~8% 수준으로 올랐다는 점을 감안해, 수수료율 상한선을 3~5%가량으로 제한하고 점진적으로 인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