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큰 폭의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오늘(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9원 40전 내린 1,107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환율이 1,100원대로 마감한 것은 지난해 11월 11일 이후
오늘 환율은 연휴 기간 미국의 고용지표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데다 이집트 사태도 해결국면을 찾아가면서 해외 증시가 상승한 데 영향을 받아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사흘간의 휴장을 마친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이번 주 금통위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환율 하락 압력이 가중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