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콩에 들어 있는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효과적임을 보여주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습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김세웅 교수팀은 검은콩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이 전립선 무게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전립선 세포를 사멸시켜 전립선 비대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수는 "현재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는 발병 이후 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을 뿐"이라며 "전립선비대증 예방의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연구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