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내 한 초등학교에서 어린이 2명이 도사견에 물려 부상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6시30분쯤 포항시 북구의 한 초등학교 안에서 도사견인 롯트와일러 한 마리가 나타나 학교 내에서 놀던 9살 A군 등 2명을 물
이 사고로 A군이 다리와 손 등을 크게 다쳐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치료를 받고 있고, 다른 한 명은 가볍게 부상해 귀가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이 마취탄을 쏴 생포했지만, 도사견은 결국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고 이후 개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주인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