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안의 컴퓨터, 태블릿PC가 우리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회의 시간에는 종이와 연필이 사라졌고, 자동차 영업사원에게는 업무 보조 역할을 하는 필수품이 됐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태블릿PC가 업무용으로 활용되면서 가장 크게 바뀐 것은 회의 모습입니다.
문서를 프린트해 종이와 잉크를 낭비할 필요 없고, 회의자료는 이메일을 통해 미리 받습니다.
필기도구가 없지만, 태블릿PC만으로 쓰기와 지우기가 자유롭습니다.
키보드를 활용해 문서를 직접 작성할 수도 있고 결제를 위해 낭비했던 고민과 시간은 잊어도 됩니다.
▶ 인터뷰 : 강운경 / KT 대리
- "사전에 회의를 준비했을 때 종이로 자료를 준비했어야 했는데 이제 메일로만 보내면 된다."
태블릿 PC의 또 다른 변신은 커피숍 메뉴판에서 발견됩니다.
고객은 커피 향을 음미하기 전에 새로운 즐거움이 생겼고, 주인으로서는 손님이 많아 좋습니다.
태블릿PC의 덕을 보는 것은 자동차 영업사원도 마찬가지입니다.
고객이 선호하는 자동차 색깔을 직접 보여줄 수도 있고 복잡한 견적을 쉽게 설명해 줄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우 / 주임
- "태블릿PC로 화면을 통해서 정보를 전달하기 때문에 고객들이 차별화된 서비스를 받는다는 생각을 했고 영업실적에도 크게 도움이 됐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태블릿PC가 보급되면서 우리 일상생활에는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그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