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설을 맞아 가벼운 마음으로 로또나 복권을 사실 텐데요
로또 1등 당첨자는 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복권을 샀을까요?
황승택 기자가 알려 드립니다.
【 기자 】
로또 1등 당첨자와 2등 당첨자 다수를 배출한 종로의 이른바 명당 복권방
연초부터 행운을 기대하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복권을 사는 이유와 방식도 제각각입니다.
▶ 인터뷰 : 복권 구입자
- "지나가다가 사람들 나오기에 쳐다보니까 로또복권을 팔더라고 그래서 사본 거예요."
▶ 인터뷰 : 복권 구입자
- "여태까지 나온 통계로 보니까 하수도 꿈이나 물이 터지는 꿈이 1등 나오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우선 자동과 번호 선택 중 어떤 방식이 통계적으로 1등 당첨비율이 높을까?
▶ 인터뷰 : 진철수 / 경기도 성남시 분당
- "기념일이 있는 날로 고릅니다. 저랑 연관된 날이 많아서 운이 따를 거 같아서."
복권위원회가 당첨자 291명을 조사한 결과 자동 구매로 1등에 당첨된 확률이 61%로 직접 선택한 38%를 압도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꿈을 꾸었을 때 가장 당첨확률이 높았을까?
▶ 인터뷰 : 윤현탁 / 서울 동대문구
- "돼지꿈 꿨는데 4등 됐습니다. 별 효과 없는 거 같아요. 조
실제로 통계에 따르면 1등 당첨자 가운데는 조상 꿈이 가장 많았고 재물관련 꿈에 이어 동물관련 꿈과 물과 불이 나오는 꿈이 뒤를 이었습니다.
또 1주일에 한 번 정도, 한 번에 만원 미만으로 구입한 경우가 가장 당첨 확률이 높았습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