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금융위원장은 신한금융지주 회장을
둘러싼 내부 파벌 경쟁설에 대해 "당국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일) 기자들과 만나 "5개월 동안이나 지배구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파벌 이야기가 흘러나오는 것은 개탄
그는 특히 "은행은 결국 정부의 인가장을 받아 장사하는 규제산업이고, 특히 신한금융은 조흥은행과 LG카드 인수과정에서 많은 정부지원을 받았는데도 일부 내부 인사들이 마치 자기 제국처럼 싸움을 벌였다"며 "은행지배구조 잘못으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친 시점에서 즉시 사죄하고 차기회장을 뽑았어야 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