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발사됐다 공중에서 폭발한 2차 나로호의 사고 원인 조사가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에서 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이 참여하는 네 번째 공동조사위원회를 개최했지만, 정확한 원인을
교과부는 1단 로켓의 분리장치와 상단 로켓의 비행시스템을 조사했다며, 특히 이번 위원회에선 산화제 탱크의 오작동 가능성도 확인했지만, 양측 기술진이 합의할 만한 폭발 원인은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기술진은 앞으로 다시 열릴 한·러 공동조사위원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원인을 밝혀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