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옵션쇼크'를 유발시킨 도이치뱅크에 대해 금융당국이 시세조종 혐의를 적용해 제재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옵션쇼크 장본인으로 지목된 도이치뱅크와 창구 역할을 한 도이치증권에 대해 시세조종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넘긴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해 11월, 장 종료 10분간 2조 3천억 원이 도이치증권 창구를 통해 매도 주문되면서 코스피지수가 53포인트나 급락하는 옵션쇼크 사태가 벌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