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처럼 가족이 많이 모일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추억을 간직하는 카메라인데요.
요즘은 나오는 디지털 카메라는 그 기능이 더욱 똑똑해져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구본철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달 한국시장에 출시된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1천200만 화소에 콤팩트한 디자인, 다른 카메라와 사양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른 점은 블루투스를 활용해 찍은 사진을 바로 휴대전화로 옮길 수 있다는 것.
사진을 옮기더라도 선명한 화질은 그대로 유지돼 다양한 용도로 쓸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용석 / 올림푸스한국 브랜드 매니저
- "블루투스를 탑재해서 고화질의 선명한 사진을 무선으로 휴대전화로 전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이 카메라는 '빔프로젝터'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찍은 사진을 하얀 벽에 비추니 '즉석 사진전'이 연출됩니다.
사진은 최대 47인치까지 확대해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이보람 / 니콘이미징코리아 포토스쿨 강사
- "촬영한 사진이 카메라에 저장되어 있다면 프리젠테이션을 하거나 건설현장 등에서 찍은 사진을 바로 보면서 회의를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 때 사진의 선명도를 따지며 '화소 경쟁'을 벌였던 디지털 카메라.
이제는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기능전쟁'으로 그 모습이 바뀌고 있습니다.
MBN뉴스 구본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