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경제가 6.1% 성장해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총소득은 5.8% 증가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천상철 기자.
(한국은행에 나와있습니다.)
【 질문 】
예상했던 대로 6%대 성장을 했군요.
【 기자 】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 GDP는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분기보다 0.5% 증가했습니다.
8분기 연속 전기대비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우리 경제는 지난해 6.1% 성장해 2002년 7.2%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설비투자는 24.5% 늘어 2000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고, 수출도 14.1% 급증해 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민간부문이 성장 모멘텀을 주도했는데요.
내수의 성장기여도가 2009년에는 -3.8%포인트였는데, 지난해에는 7%포인트로 급격하게 반등한 가운데, 이 가운데 6.6%포인트가 민간부문에서 이뤄졌습니다.
국내총소득은 지난해 연간으로 5.8% 늘어나 역시 8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MBN뉴스 천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