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1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내의류 제조사 GB스타일의 박칠구 대표이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1991년 회사를 설립하고 19년간 유아동 내의를 개발해 온 박 대표는 '무냐무냐'와 '첨이첨이' 등 순수 국내 브랜드로 사업을 벌여 2009년 매출이 3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매년 15명 이상의 직원을 해외 시장 조사에 투입하고 디자인과 품질 향상에 매진한 GB스타일은 올해 매출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인건비 등 비용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개성공단에서 생산을 계속했고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아 2008년부터는 해외 시장에도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