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올해 중 출시를 목표로 허가절차를 진행중인 '호르몬 불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가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보통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에게는 호르몬 치료제가 1차 치료제로 사용되는데, 호르몬 치료에서 더 이상 효과를 보이지 않는 환자들은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를 받게 됩
하지만 항암화학요법을 오랜 기간 받으면 일부 환자에게서 저항성이 생기고, 이들 환자의 경우는 치료를 받아도 암이 계속 진행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한국임상암학회 박근칠 이사장은 제브타나는 화학요법에 실패한 전립선암 환자들의 생명을 유의하게 연장시킨 유일한 화학치료제라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