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캔커피 '레쓰비'가 러시아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대박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롯데칠성은 지난해 레쓰비의 러시아 수출액이 210만달러로 총 수출액 270만달러의 77.7%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레쓰비의 러시아를 상대로 한 수출액은 전년도 보다 65%나 늘어난 금액입니다.
그 동안 일본과 중국, 미국 등 20개국에 수출되고 있던 레쓰비는 2005년 수출액 190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이다 러시아 수출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이에 따라 레쓰비가 러시아에서 대박을 터뜨린 '밀키스'에 이어 두번째 대박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이상범 / topbum@mbn.co.kr ]